후쿠오카시 미술관은 1979년 11월에 개관한 이래 중요문화재를 포함한 차도구, 불교 미술 외에도 규슈 출신의 근대 서양화가, 미로, 달리, 워홀을 비롯한 20세기 작가의 작품, 더 나아가 현대 미술 작품까지 세계적인 명품을 포함한 16,000점의 다양한 컬렉션을 수집·보존해 왔습니다.
이러한 컬렉션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전람회 개최 및 시민의 창작 활동 발표의 장을 제공함과 동시에 어린이부터 고령자까지 아트에 접하는 즐거움을 전하는 교육 보급 프로그램에도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습니다.
또한, 저희 미술관은 도심부에서 가까운 물과 자연이 풍부한 오호리 공원 안에 있으며 후쿠오카 성터, 고로칸 유적이 있는 마이즈루 공원과 함께 시민의 쉼터로서 역사, 문화, 관광의 발신 거점으로서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아 왔습니다.
앞으로 후쿠오카시가 ‘사람과 환경, 도시 활력의 균형 잡힌 아시아의 리더 도시’를 목표로 도시 만들기를 추진해 나가는 가운데 저희 미술관은 문화 예술을 통해 후쿠오카의 매력을 국내외로 발신하는 역할을 담당해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2019년 3월에는 오호리 공원 측에 새로운 통로를 만드는 등의 대규모 개수를 마치고 리뉴얼 오픈했습니다. 이를 계기로 시민 모두가 풍요로운 마음으로 문화 예술을 즐기고 이것이 관광객에게도 즐거움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여러 방면으로 노력해 가겠습니다.
앞으로도 후쿠오카시 미술관 임직원이 하나가 되어 매력적인 미술관 만들기를 추진해 가고자 하오니 여러분의 지원과 협조를 부탁드리는 바입니다.
대관장 中山喜一朗
